[논산]논산 부여 계룡 지역의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28일(사)논산·부여·계룡 범죄피해자지원센터(이사장 신형철)에 따르면 이 센터는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(지청장 김남순)과 함께 논산경찰서 및 부여경찰서와 연계해 경찰 초동수사 및 수사지휘 단계부터 신속하게 피해자 지원을 추천 받는 등 범죄피해자를 적극 발굴해 왔다.
발굴된 범죄피해자들에게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치료비, 생계비, 학자금 등 총 6557만6980원을 지원하고 심리치료 및 법률상담지원, 법정동행, 자조모임, 물품지원 등 총 361건을 지원했다.
특히 지난 27일 논산시 강경읍 강경젓갈전시관에서 22개 단체 및 유관기관 책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공동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해 올해도 범죄피해자들이 하루속히 마음을 안정을 찾아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.
이날 원스톱 방문으로 범죄 피해자에게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중복 지원을 방지하며 유관기관이 통합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, 실행함으로써 피해자가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.
김남순 지청장은 "범죄가 급증하고 흉포해짐에 따라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"며 "범죄피해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더 두텁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낼 것"을 약속했다. 이영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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